IR광장
AEL 타면 홍콩여행이 쉽다.
2005-01-27
- 모두투어 현지보다 5달러 저렴 -
공항에 도착하면 가이드가 기다리고 있는 패키지 여행과 달리 개별여행의 가장 큰 부담은 공항에서 호텔까지의 이동이다. 아무리 낯선 여행지라도 일단 숙소에 짐을 풀고 나면 찬찬히 여행을 시작할 여유가 생기기 마련. 모두투어가 지난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홍콩 공항 고속전철(AEL : Airport Express Line)은 개별 여행객들에게 특히 반가운 소식이다.
리무진 버스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홍보가 부족했던 탓에 아직 개별 여행객들에게 널리 이용되지 않고 있지만 AEL은 홍콩 공항에서 도심까지 연결하는 가장 빠른 교통수단이다. 매 12분마다 운행하고 창이와 구룡을 지나 센트럴의 홍콩역까지 23분이면 도착을 한다. 홍콩섬이나 구룡에 도착하면 자신의 숙소에 따라 AEL과 연결된 무료 셔틀버스를 타면 된다. 운영 시간도 오전 5시50분 부터 새벽 1시15분까지 넉넉하기 때문에 비행시간에 맞춰 편리하게 공항을 오고 갈 수 있다.
AEL 승차권은 지금까지 홍콩공항에 도착한 후에야 구입할 수 있었지만 모두투어가 현지와 계약을 맺으면서 서울에서 미리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가격도 최고 미화 5달러가 저렴해 졌다. 어른 왕복 기준으로 공항과 홍콩섬 간의 왕복 승차권 현지 판매가는 미화 23달러지만 모두투어에서 미리 구입하면 18달러에 살 수 있다. 21달러인 공항-구룡간도 16달러에 구입할수 있다.
모두투어는 AEL 판매와 함께 개별여행객을 위한 홍콩 여행상품도 다양하게 출시했다. 특히 타이항공의 에어텔 프로그램인 ROH(로얄 오키드 홀리데이)를 이용해 홍콩 개별 여행상품을 선보인 점도 특징. ROH는 소비자가 개별적으로 원하는 조건을 조합해야 하지만 모두투어는 호텔 등급에 따라 기본일정을 구성해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태국 국적의 항공사지만 항공요금의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특2급 호텔을 이용해 온 3일 일정에 53만9,000원 부터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02-728-8441
김기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