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광장
골문을 향해 나이스 슛~
2003-05-16
전국 여행인 축구대회의 예선전이라 할 수 있는 서울지역 여행인 축구대회가 지난 11일 공덕동 동도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축구대회에는 클럽 2002, 서울 경연회, 클럽ANA, 모두투어, 하나투어 등 총 6팀이 출전해 예선전과 준결승전, 결승전을 거쳐 상위 3팀이 오는 10월에 열리게 될 전국 여행인 축구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서울지역 예선대회를 통과한 팀은 클럽2002와 서울 경연회, 모두투어로 각각 1.2.3위를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상에는 예선전에서 침착한 모습으로 첫 골을 선사한 장봉준 센스여행사 과장(클럽2002)이 선정됐으며 최고의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야신상은 모든 경기에서 단 한 골만을 내주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한상현(경연회)씨가 수상했다.
또 매너상은 관례적으로 4위팀에게 돌아가는 전례를 따라 OK투어에게 돌아갔다.
경기내용을 살펴보면, 젊은 맴버들을 앞세운 패기의 모두투어가 예선전부터 기선을 제압했으나 빅매치였던 클럽2002와의 준결승 경기에서 베스트 맴버들로 구성된 클럽2002의 노련미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한편 준결승전까지 진출한 OK투어의 약진은 결국 두터운 선수층과 오랜경험을 자랑하는 경연회에 의해 결승진출의 꿈이 무산돼 4위에 머물렀다.
마지막 결승전은 이미 전국대회 출전이 결정된 팀들의 경기였던 관계로 다들 몸을 사리는 분위기 속에서 0:0으로 전반전을 마감했으나 후반전에 터진 결승골로 클럽2002가 1:0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경기는 대체적으로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이 됐는데 특히 눈에 띄었던 것은 선수들이 심판진에들에 대한 항의나 욕설없이 신사적으로 경기에 임해 예년 전국대회와 크게 비교된다고 참가자들은 입을 모았다.
경기후에도 각 팀들은 주변의 쓰레기를 주우며 주변정리를 말끔하게 해 앞으로 있을 전국대회에 좋은 선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