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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인터뷰] 홍성근 모두투어 사장
2001-03-05
오는 11일로 창립 12주년을 맞는 모두투어가 그간의 직판 이미지를 벗고 간판 위주의 홀세일 영업 강화를 선언했다. 일간지 광고도 전면 금지하기로 한 데 이어 지난 1일에는 홍성근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새롭게 내부 진용도 갖췄다. - 사장 취임과 더불어 회사 운영에 변화되는 내용이 있는가? ▲여행업이 흐름을 타는 업종인만큼 국일여행사도 여러 가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우선 기존 오프라인 홀세일 영업은 물론이고 온라인으로도 홀세일 영업을 강화하겠다. 이를 위해 빠르면 오는 3·4분기 모두투어닷컴 설립, 늦어도 내년 초에는 사내 사이버팀을 모두투어닷컴으로 확대하고 독립법인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 사이버홀세일이라면 하나투어가 이미 투어토털닷컴이란 자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차이점은? ▲모두투어닷컴이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신설회사는 오프라인의 모두투어와 같은 색깔과 통일성을 가지고 나갈 계획이다. 오프라인의 모두투어를 온라인으로 그대로 옮긴 것이라 보면 무리가 없고 온라인 영업도 분명한 홀세일 영업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다. 영업방식은 모두투어닷컴을 필요로 하는 모든 기관, 협회, 단체 등과 연계해 여행정보와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을 취할 예정이다. 이미 주식시장이나 코스닥에 등록된 많은 업체들과 논의가 진행중이며 이중에는 정식 계약을 맺은 업체도 있다. - 오프라인의 변화는? ▲아웃바운드 위주에서 벗어나 인바운드를 포함한 국내 관광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투자를 늘려 가겠다. 건전한 국민관광의 육성은 당장 큰 수익을 기대하기 힘들어도 여행사라면 제공해야할 기본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올 해를 연구하는 기간으로 잡고 제대로 된 국내 여행을 위해 주변 여건을 보면서 관광지 조성 등에도 참여할 의사가 있다. - 지난 해에는 방콕에 모두타이트래블을 설립했다. 직영랜드 운영에 만족하나? ▲모두타이트래블은 돈을 들여 지분을 획득하는 식의 머니게임이 아니다. 100% 모두투어 물량만을 주고받는 계약형태이며 앞으로도 괌, 사이판,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휴양지로 이 같은 형태를 더욱 늘려나갈 예정이다. 랜드 영업에 대한 우려를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아직까지는 별도의 랜드 영업 계획은 없으며 모두투어의 손님만을 행사할 뿐이다. 일단 모두투어 손님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직원들이 현지 행사의 작은 부분에 대해서도 자신감있게 주문할 수 있게 된 점이 큰 장점이다. - 하나투어의 코스닥 등록 이후 주식 상장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다. 앞으로의 계획은? ▲몇몇 업체들이 주식 상장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모두투어도 회사의 상황과 주주의 이익을 고려해 여러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지금은 말할 단계가 아니다. - 앞으로의 포부는? ▲내실을 다지면서 2004년에는 모두투어를 종합레저관광회사로 육성하겠다. 이때가 되면 직영랜드와의 협조를 통해 현지에 리조트나 콘도 등을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모두투어의 이름으로 만들어지는 관광시설은 한국인 관광객의 선호도에 맞춰 저렴하면서도 양질의 서비스를 할 수 있는 시설이 될 것이다. 올해를 시작으로 국민관광 활성화 차원에서의 국내관광에 대한 투자도 병행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