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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클럽 최고] 모두 축구단 (모티축구단)
2001-02-22
화려한 기술은 없지만 함께 땀흘리며 운동장을 누비는 그 맛이 좋아 모티 축구단에 가입합니다. 모두투어의 사내 동호회 ‘모티 축구단’의 회장을 맡고 있는 기획관리부 이홍윤 과장의 말이다. 모티 축구단은 지난 99년 4월 정식 창단식을 가졌지만 회사 설립초부터 소소하게 진행했던 모임의 뿌리를 찾는다면 서울에서 제일 처음 결성된 축구단이다. 현재 회원은 홍일점인 이수정씨까지 모두 40명. 가장 큰 특징은 단일 회사의 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축구팀’이라는 점이다. 축구를 좋아하지만 몸과 마음이 따로 노는 팀장급부터 이제 갓 회사에 들어와 이름 외우기에 급급한 신입사원까지 구장에서는 모두 하나가 된다. 이홍윤 과장은 “친밀감을 조성하기에 축구만큼 좋은 운동은 없다”며 “땀흘리며 뛰다보면 정말 한 팀이 된다”고 자랑한다. 시합후 갖는 뒷풀이 시간도 빼놓을 수 없다. 각 부서간 다른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나 서먹감을 술자리에서 먼지와 함께 쓸어 내린다. 그렇다고 먹고 흥청거리기만 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99년 ‘전국 여행인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할만큼 실력파들도 많다. 지방대회까지 모두 참석할 정도로 축구단에 애정이 많은 영업부 이춘화 대리는 현재 모티 축구단의 부회장이다. 이 대리는 “친목이 우선인만큼 눈에 띄게 잘하는 전문가급 선수는 없지만 모두 한마음이 되어 시합에 임한다. 그래서 99년도의 우승이 더 뜻깊다”고 강조했다. 모임은 업무가 바쁜 최성수기를 제외하고는 한달에 2∼3번 정도 갖는다. 한국통신이나 제조업체, 건설업체 등 다른 업계의 축구팀과도 연이 닿아 종종 시합을 치룬다. 사내 동호회여서 좋은 점 하나 더! 회사 지원금이 두둑하다. 개인 회비로 구입하는 유니폼을 제외하고는 그밖의 축구장 대여비, 뒷풀이, 일년에 2번 치르는 공식대회 등은 모두 회사 지원금으로 충당한다. 모두투어가 매년 지원하는 금액은 연 800만원정도다. 한편, 매년 2회씩 치뤄지는 ‘전국 여행인 축구대회’는 전국의 여행 축구팀들이 각축을 벌이는 축구한마당. 올해는 서울에서 4월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