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타이트래블’과 독점계약 영업 본격화
안정적 물량공급 기대
모두 투어가 지난 8일 방콕 현지에 ‘모두타이트래블’을 설립하고 독점계약을 맺었다. 새로운 오픈한 ‘모두타이트래블’은 정식 현지법인은 아니지만 모두투어의 태국 물량을 100% 독점하면서 사실상의 직영 랜드 역할을 하게 된다. 모두투어는 그 동안 거래해오던 5∼6개의 현지 랜드 중에서 물망에 올랐던 4개의 랜드사와 논의를 거듭한 끝에 최종적으로 위더스 여행사를 선택했다. 모두타이트래블의 사장으로 취임한 전 위더스 여행사의 함상욱 사장은 20년 이상의 여행업 경력을 갖고 있으며 한국과 방콕에 위더스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모두투어의 물량 중 절반 이상을 진행해왔었다. 함 사장은 이 달 말 장식 허가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한국사무소를 폐쇄하고 모두타이트래블이라는 이름으로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가게 된다.
현재 8명의 직원(한국인 6명, 현지인 2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가이드도 기존의 18명에서 대폭 확대해 32명을 교통편의 보험문제와 가이드 교육, 그리고 직원들의 복리후생까지 개선작업을 마친 상태이다. 앞으로 모두타이트래블은 매달 평균 1,200명에 이르는 태국 물량을 독점적으로 공급받을 예정이며 본사측에서는 지사설립을 계기로 내년 상반기까지 물량을 매달 1,600∼1,700명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모두투어의 한옥민 이사는 “그 동안 태국 행사 진행할 때마다 쇼핑이나 옵션문제 등으로 잡음이 있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사 설립을 계기로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가능해지자 가이드들의 태도도 달라졌고 호텔 블록에도 이득을 얻게 됐다”며 “지금까지 현지나 본사는 물론 고객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기 때문에 내년 9월 태국가이드 문제가 정리되면 법인투자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고 말했다. 모두투어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괌이나 사이판 등 동남아 지역에 추가로 지사를 설립할 예정이며, 현재 일부업체와 접촉중이다. 랜드사들의 과잉경쟁을 우려해 조심스럽게 일을 진행하고 있지만 새로 설립된 해외지사는 현지법인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